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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순이 집돌이 여러분.
요즘 집이 나의 카페요, 갤러리며 스튜디오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주방만 딱 칙칙하고, 기름 자국이 레트로처럼 묻은 벽이라면… 그것은 이 시대 셀프 인테리어러의 분노 유발 포인트!
그래서 준비했습니다.
“이건 내가 한다!” 셀프 주방 타일 시공기, 처음부터 끝까지 탈탈 털어드립니다.
🍳 왜 주방 타일이 중요할까?
주방 벽은 생각보다 많은 공격(?)을 받습니다.
- 김치찌개 스플래시
- 튀김 기름 폭탄
- 수분, 습기, 열기… 등등
따라서 예쁘기만 해선 안 되고, 방수, 내열성, 세척 용이성이 삼박자로 갖춰져야 해요. 이 조건을 충족하면서도, 인테리어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건 바로 타일!
📦 준비물 체크리스트 (미리 사놓자)
도구설명
✔️ 타일 | (세라믹, 포세린, 모자이크, 접착식 중 택1) |
✔️ 타일 본드 | 접착제, 초보는 튜브형 강추 |
✔️ 타일 커터기 | 직선은 핸드형, 곡선은 전동형 |
✔️ 스페이서 | 타일 간격 일정하게 유지 |
✔️ 줄눈제 (그라우트) | 마무리용 방수 재료 |
✔️ 흙손 & 헤라 | 접착제 바르기 필수 도구 |
✔️ 스폰지, 물통 | 줄눈 닦기용 |
🧱 본격 시공! 순서는 이렇게 갑니다
1️⃣ 표면 준비: 기본에 충실하자
- 주방 벽면의 기름기, 먼지를 깨끗이 닦아주세요.
- 평평하지 않으면 나중에 울어요. 실리콘 제거도 꼭!
2️⃣ 타일 배치 시뮬레이션
- 전체 타일을 바닥에 배열해보고, 어느 쪽부터 시작할지 구상!
-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대칭이 핵심입니다.
💡 TIP: 콘센트 구멍도 미리 체크!
타일로 덮었다가 전기기사님이 집에 오실 수 있어요…
3️⃣ 접착제 바르기
- 벽에 본드를 일정하게 바릅니다.
- 헤라를 이용해 45도 각도로 바르면 잘 펴져요.
- 한꺼번에 바르지 말고, 2~3줄 단위로 나눠서!
4️⃣ 타일 부착
- 타일을 벽에 하나씩 꾹꾹 눌러 붙이기.
- 스페이서로 간격 유지 (3~5mm가 일반적)
- 수평계로 꼭 확인! 삐뚤면 눈에 확 띕니다.
5️⃣ 줄눈(그라우트) 바르기
- 하루 이상 말린 후, 줄눈제를 도포합니다.
- 고무 흙손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문질러 채워 넣기.
- 15분 뒤 젖은 스폰지로 표면 닦기 (너무 늦으면 굳어요)
6️⃣ 마무리 체크
- 울퉁불퉁하거나 덜 닦인 줄눈 확인
- 틈새 실리콘 마감 처리하면 더 깔끔!
😂 셀프 타일러의 흔한 실수
- 접착제를 너무 많이 발라서 흐름
- 수평 안 맞춰 삐뚤빼뚤
- 줄눈 마르기 전에 안 닦아서 하얀 자국 발생
- 미리 계산 안 하고 타일 부족해서 배송 기다림 😭
💡 스타일별 타일 추천
인테리어 스타일타일 추천
북유럽 | 흰색 지그재그 패턴 타일 |
빈티지 | 베이지&크림색 모자이크 |
모던 | 블랙&그레이 큰 타일 |
레트로 | 청록 or 머스타드 색상 타일 |
✅ 마무리 꿀팁 정리
- 자재는 10~15% 여유분 구매!
- 줄눈은 방수기능 있는 제품 강추!
- 셀프로 하기 어려우면 상판 라인이나 아일랜드만 부분 타일도 굿!
🎉 셀프 타일, 하면 할수록 는다!
처음엔 어색해도 한 줄 붙이다 보면 묘하게 중독됩니다.
하나 붙이고 뿌듯, 둘 붙이면 전문가 포스, 셋 붙이면 “나 타일 공방 차릴까…” 생각까지 듭니다.
망설이지 말고, 한 번 붙여보세요!
집이 달라집니다. 진심으로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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