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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내가 타일공! 셀프인테리어 주방 타일, 멋지게 붙이는 법!

by kyungo-works 2025. 5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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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순이 집돌이 여러분.
요즘 집이 나의 카페요, 갤러리며 스튜디오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주방만 딱 칙칙하고, 기름 자국이 레트로처럼 묻은 벽이라면… 그것은 이 시대 셀프 인테리어러의 분노 유발 포인트!

그래서 준비했습니다.
“이건 내가 한다!” 셀프 주방 타일 시공기, 처음부터 끝까지 탈탈 털어드립니다.


🍳 왜 주방 타일이 중요할까?

주방 벽은 생각보다 많은 공격(?)을 받습니다.

  • 김치찌개 스플래시
  • 튀김 기름 폭탄
  • 수분, 습기, 열기… 등등

따라서 예쁘기만 해선 안 되고, 방수, 내열성, 세척 용이성이 삼박자로 갖춰져야 해요. 이 조건을 충족하면서도, 인테리어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건 바로 타일!


📦 준비물 체크리스트 (미리 사놓자)

도구설명
✔️ 타일 (세라믹, 포세린, 모자이크, 접착식 중 택1)
✔️ 타일 본드 접착제, 초보는 튜브형 강추
✔️ 타일 커터기 직선은 핸드형, 곡선은 전동형
✔️ 스페이서 타일 간격 일정하게 유지
✔️ 줄눈제 (그라우트) 마무리용 방수 재료
✔️ 흙손 & 헤라 접착제 바르기 필수 도구
✔️ 스폰지, 물통 줄눈 닦기용
 

🧱 본격 시공! 순서는 이렇게 갑니다

1️⃣ 표면 준비: 기본에 충실하자

  • 주방 벽면의 기름기, 먼지를 깨끗이 닦아주세요.
  • 평평하지 않으면 나중에 울어요. 실리콘 제거도 꼭!

2️⃣ 타일 배치 시뮬레이션

  • 전체 타일을 바닥에 배열해보고, 어느 쪽부터 시작할지 구상!
  •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대칭이 핵심입니다.

💡 TIP: 콘센트 구멍도 미리 체크!
타일로 덮었다가 전기기사님이 집에 오실 수 있어요…


 

주방타일

 

3️⃣ 접착제 바르기

  • 벽에 본드를 일정하게 바릅니다.
  • 헤라를 이용해 45도 각도로 바르면 잘 펴져요.
  • 한꺼번에 바르지 말고, 2~3줄 단위로 나눠서!

4️⃣ 타일 부착

  • 타일을 벽에 하나씩 꾹꾹 눌러 붙이기.
  • 스페이서로 간격 유지 (3~5mm가 일반적)
  • 수평계로 꼭 확인! 삐뚤면 눈에 확 띕니다.

주방타일2


5️⃣ 줄눈(그라우트) 바르기

  • 하루 이상 말린 후, 줄눈제를 도포합니다.
  • 고무 흙손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문질러 채워 넣기.
  • 15분 뒤 젖은 스폰지로 표면 닦기 (너무 늦으면 굳어요)

6️⃣ 마무리 체크

  • 울퉁불퉁하거나 덜 닦인 줄눈 확인
  • 틈새 실리콘 마감 처리하면 더 깔끔!

😂 셀프 타일러의 흔한 실수

  1. 접착제를 너무 많이 발라서 흐름
  2. 수평 안 맞춰 삐뚤빼뚤
  3. 줄눈 마르기 전에 안 닦아서 하얀 자국 발생
  4. 미리 계산 안 하고 타일 부족해서 배송 기다림 😭

💡 스타일별 타일 추천

인테리어 스타일타일 추천
북유럽 흰색 지그재그 패턴 타일
빈티지 베이지&크림색 모자이크
모던 블랙&그레이 큰 타일
레트로 청록 or 머스타드 색상 타일
 

✅ 마무리 꿀팁 정리

  • 자재는 10~15% 여유분 구매!
  • 줄눈은 방수기능 있는 제품 강추!
  • 셀프로 하기 어려우면 상판 라인이나 아일랜드만 부분 타일도 굿!

🎉 셀프 타일, 하면 할수록 는다!

처음엔 어색해도 한 줄 붙이다 보면 묘하게 중독됩니다.
하나 붙이고 뿌듯, 둘 붙이면 전문가 포스, 셋 붙이면 “나 타일 공방 차릴까…” 생각까지 듭니다.

망설이지 말고, 한 번 붙여보세요!
집이 달라집니다. 진심으로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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